재잘재잘 34

졸졸졸

"크악' 비명소리가 이어졌다. 대학교 후배들과 기분좋게 술한잔을 걸치고 돌아오는 길이였다. 기분나쁠정도로 내리앉지 않는 더위는, 방문을 여는순간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나는 분노했다. 걷잡을 수 없이 흐르던 땀방울은 한바탕 샤워를 하고 난 후에야 그쳤다. 당최, 왜 이런글을 쓰고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 "Kaak" continues shouting while I came back after I drunk with juniors in university The heat it didn't decrease irritability was coming to me. And ..

재잘재잘 2007.07.27

디지털 카메라 구매

아버지가 업무를 하는데에 디지털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상부의 압박이 들어왔다고 한다. 완전 싼거를 사는 것이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잔고장도 잣은 편이고, 비리비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더욱이 아버지가 소중하게 다루시기에는 나이가 좀 있으시다. 그래서 좀 튼튼한 녀석으로, 상당한 가격에 구매했다.. 여기

재잘재잘 2007.04.19

소프트포럼 SW연구개발실 워크샵

업무때문에 나만 늦게 출발했다. 장소는 우이동! 그 말로만 들어보던 우이동을 가게됐다. 전철로 50분 가량을 가서야 노원역에 도착했다. 1144버스를 타고 도선사입구까지 가는데에는 15분 가량. 버스에서 내린후 혼란에 빠졌다. XX산장 약도를 보고 찾아온건데, 약도에 적힌 것들이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20분 가량을 헤매이다가 지도가 거꾸로 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XX산장 욕을 제대로 했다. 겨우, 방향을 잡아 걸어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거다! 여기도 한 10분 이상을 걸었다. 도착하여보니 고기굽고 있는 직원들이 눈에 띄여 인사를하고 방에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뭔가를 보고 있었다.. 대체 왜! 프로젝터를 가져가나 했더니, PS2를 연결하여 게임을하고 있었다. 이싸람들이!! 그냥 나가서 고기를 먹으..

재잘재잘 2006.11.25

땡기는 의자

평소처럼 KLDP를 돌아다니다 의자에 대한 글이 있는 것을 보고 링크를 따라갔다가 괜찮아 보이는 물건을 발견했다. 이곳 내 허리는 아마 굽혀있을 것이다. 원체 바른 자세와는 친한적이 없었으니까. 아무튼 앉아있다보면 자주 자세를 바꾸는데 그 중에서 의자에 앉아 무릎을 접는 자세를 하면 몸이 주~욱 펴저 편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발 끝이 바닥에 힘을 받는 역할을 하므로 장시간 앉기에는 발목이 너무 아프다. 그런데 위의 링크의 발란스 이지. 찾아가서 설명을 읽어보자. 바로 내가 하던 자세를 편하게 만들어준다. 방 잡게 되면 저 의자를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이 20만원이란다.. 물론 요즘을 얼마인지 확인해봐야겠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재잘재잘 2006.10.17

노트북 수리

어머니는 노트북을 사용하신다. xxxx 690 수 년이 되어 낡은 터라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이전에 노트북을 뜯어본 적도 없는 나이기에 수리를 맞기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참 웃긴게, 하드 교체하는데 20만원을 요구했다는 거다. 이상하다 싶어서 가격 검색을 했는데, 20~40기가 정도의 하드는 6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거참 대기업이기도하고 어머니가 일하시는 곳과 무관한 곳도 아니기에 적당히 해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호구로 보고 있었다는 거다. 울컥한 마음에 노트북을 뜯어보기로 했다. 왠지 헐렁해 보이는 나사가 보여서 살며시 풀어주니까, 바로 하드디스크가 나타났다. 울컥한 마음에 2배가 되는 느낌이다. 정확하게 나사 3개 풀으니 하드디스크를 분리 할 수 있었다. 정말....

재잘재잘 2006.09.27

외국노래를 쉽게 듣는 법.

나는 노래를 듣는다. 무엇을 하던지간에 귀는 조용한 것을 원치 않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오디오로, 사무실에서는 이어폰으로 자취방? 에서는 TV로. 거기에 항상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나저나 몇 년 전 부터는 노래가 슬슬 질리기 시작했다. 노래가 싫어진 것이 아니고 한 노래를 오래 듣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최신곡은 더 기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간 접하지 않았던 분야의 노래들을 갈구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지금 계속되어 왔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Last.fm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의 노래가 가득하다. 게다가 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장점과 무료가는 강점이 있다.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만세!

재잘재잘 2006.09.06

현재는 휴가중.

딱히 뭔가 할일이 있는 건 아니였으나 휴가란 것을 내게 되었다. 게다가 4일 + 1일이니 양 옆에 주말을 끼고 총 9일이라는 어마어마한(?) 기간이다. 원래 목적을 위반하지 않고 열심히 붕~ 떠 있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 확실히 자유롭고, 고독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오지 않았던가? 앗, 한가지가 정확하지 않다. 낮에는 자유로우나 밤에는 그렇지 않다. 기계식 키보드와 우퍼는 잠에 빠진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음이 분명하다. 역시 잠은 조~금이나마 일찍 자 주어야겠다. 자기전에 이거는 영원히 잊지 않도록 기록해두어야겠다. 어머니가 내가 좋아하는 부침개를 부쳐주셨다. 오늘은 특이하게 부침개가 찟어졌다. 수십년한 베태랑이? 이상해서 추궁을 한 결과 어마어마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저것 넣어보신다고 팬케잌(?) 쟤..

재잘재잘 2006.08.24

2006년도 1학기 대학연합리눅스유저그룹 세미나를 다녀와서..

평소에 리눅스쪽에 관심이 있어서 KLDP에 올린 글을 보고 참석하게됐다. 아직은 리눅스를 기본 데스크탑 운영체제로 할만큼 익숙하지는 않지만, 일단 할일도 없으니까 겸사겸사 참석하기로 했다. 희한하게도 어제 늦게 잤는데도 9시 반에 일어났다. 살짝 멍하니 있어주다가 12시가 되서야 목적지인 고려대학교로 향했다. 시작시간은 1시 1시간이면 충분하겠지.. 란 생각은 완전히 오산이였다. 무슨놈의 학교가 그리 큰지, 지도를 가져갔는데도 목적지를 찾을 수 없었다. 헤매이다가 겨우 목표 건물이 큰 도로를 건너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학교 중간에 일반 상점가나 지하철 출구가 있다. ;;) 그쪽 방향으로 가니까 안내용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손쉽게 나머지 길을 갈 수 있었다. (도착했을때는 2시..

재잘재잘 200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