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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수리

어머니는 노트북을 사용하신다. xxxx 690 수 년이 되어 낡은 터라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이전에 노트북을 뜯어본 적도 없는 나이기에 수리를 맞기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참 웃긴게, 하드 교체하는데 20만원을 요구했다는 거다. 이상하다 싶어서 가격 검색을 했는데, 20~40기가 정도의 하드는 6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거참 대기업이기도하고 어머니가 일하시는 곳과 무관한 곳도 아니기에 적당히 해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호구로 보고 있었다는 거다. 울컥한 마음에 노트북을 뜯어보기로 했다. 왠지 헐렁해 보이는 나사가 보여서 살며시 풀어주니까, 바로 하드디스크가 나타났다. 울컥한 마음에 2배가 되는 느낌이다. 정확하게 나사 3개 풀으니 하드디스크를 분리 할 수 있었다. 정말....

재잘재잘 2006.09.27

나태함

온갖 다짐과 기대를 해가며 불타르던 순간이 어느새 잊혀지려하고 있는 것을 감지한다. 무엇이든지 낯설때에는 고민하고 고민하지만, 익숙해진 순간, 더이상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최초로 가졌던 마음까지도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망각하게 되는 것이 아깝게 느껴진다.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본다며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지만, 아직은 업무에만 국한되어 있다. 익숙해진다는 것, 어찌 보면 따분해진다는 것일 수 도 있다. 내가 안그래도 새로운 것을 얼마나 즐기는 사람인데, 익숙해지는 것은 곧 새롭지 않은 것이고 따분해진다는 것이다. 사실, 미묘하게 새로운 것들이 있겠지만...

중얼중얼 2006.09.27

선택.

선택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한다. 노력하는 것과 포기하는 것 그리고 또 다른 한가지가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한가지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두가지 만으로도 벅찬 일이 아닐까? 다른 이는 선택이란 없다고 한다. 선택하기 위해 하는 망설임이 선택을하지 못하게 하므로, 망설이지 않을 정도의 열정이라면, 선택할 순간이 안온다는 논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쩌면 선택이 없는 것이 마지막 한가지 일 수도 있다. 계속 망설이는 것.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임과 동시에 안식처...

중얼중얼 2006.09.11

플랫폼별 패키지 설치하기.

AIX 명령 : smitty install 패키지와 라이센스 파일을 받아야한다. 예제 : java sdk 1.4 32bit Java14.sdk Java14.license 두 파일을 받아 위의 명령을 실행하고 이 파일들이 위치한 경로를 기입하면 설치된다. HP-UX 명령 : swinstall 확장자가 depot인 파일이 패키지 파일이다. 예제 : java sdk 1.5 jdk15_15003_ia.depot swinstall -s . ${PWD}/jdk15_15003_ia.depot 패키지의 경로는 반드시 절대경로. SOLARIS 명령 : pkg-get 원격저장소를 사용하는 패키지 관리 프로그램. 기본으로 설치되는 것은 아니고, http://www.blastwave.org/packages.php 이런 곳에서..

IT한 것/unix 2006.09.08

외국노래를 쉽게 듣는 법.

나는 노래를 듣는다. 무엇을 하던지간에 귀는 조용한 것을 원치 않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오디오로, 사무실에서는 이어폰으로 자취방? 에서는 TV로. 거기에 항상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나저나 몇 년 전 부터는 노래가 슬슬 질리기 시작했다. 노래가 싫어진 것이 아니고 한 노래를 오래 듣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최신곡은 더 기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간 접하지 않았던 분야의 노래들을 갈구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지금 계속되어 왔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Last.fm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의 노래가 가득하다. 게다가 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장점과 무료가는 강점이 있다.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만세!

재잘재잘 2006.09.06

데몬

악마를 뜻하는 데몬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시 기동시키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참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어찌 그렇게도 꼼꼼하게 만들어졌는지 보면 볼 수록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주석을 달아 두지 않으면 한참이나 따라가고 따라가야 이해할 만 해진다. 어디 그 뿐인가? 서비스의 가용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만사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말은 바로 "시스템 깊숙한 곳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가 아닌가? (물론 잘 안다는 말과는 별개이다.) 오늘 확인한 내용도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HP-UX Itanium 에 포팅할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수퍼데몬의 자식들이 waitpid를 호출하지만, 그 반환 값이 ECHILD 인 것이다. 원..

꾸벅꾸벅 2006.08.29

현재는 휴가중.

딱히 뭔가 할일이 있는 건 아니였으나 휴가란 것을 내게 되었다. 게다가 4일 + 1일이니 양 옆에 주말을 끼고 총 9일이라는 어마어마한(?) 기간이다. 원래 목적을 위반하지 않고 열심히 붕~ 떠 있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 확실히 자유롭고, 고독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오지 않았던가? 앗, 한가지가 정확하지 않다. 낮에는 자유로우나 밤에는 그렇지 않다. 기계식 키보드와 우퍼는 잠에 빠진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음이 분명하다. 역시 잠은 조~금이나마 일찍 자 주어야겠다. 자기전에 이거는 영원히 잊지 않도록 기록해두어야겠다. 어머니가 내가 좋아하는 부침개를 부쳐주셨다. 오늘은 특이하게 부침개가 찟어졌다. 수십년한 베태랑이? 이상해서 추궁을 한 결과 어마어마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저것 넣어보신다고 팬케잌(?) 쟤..

재잘재잘 2006.08.24

문서화

나는 축복 받은 것 같다. 보통 개발자는 문서화를 무지하게 싫어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글을 좋아한다. 아마 한글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가 아닐까라고 생각은하지만. 뭐.. 그렇다고 치자. 어찌되었든 문서화의 필요성을 더더욱 느꼈고, 입사하면서 부터 각종 문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저기 퍼져있는 문서는 만들때는 재미있지만, 필요한 상황에서는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하야. moniwiki 시작이다.

IT한 것 200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