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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걱정거리들.

왜 그리 가능성을 계산하는건지, 희박한 가능성만 보여도 입을 다물고 맙니다. 가능성만 있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하소연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썩히는 것이, 끝내 오늘도 말하지 못합니다. 몇마디면 끝날 것을 이렇게 가슴 속에 하나, 둘 담아. 결국에는 시간이 주어진다 하여도 영영 말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이야기들,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않은 오래된 이야기들, 말할 시기를 놓쳐버린 늦은 이야기들이.. 눈빛이 글썽일 때마다 되살아납니다. 그리고는... 가슴도 글썽이지요. 한참동안이나.. 결국에는.. 더욱 오랜 시간동안 생각하지 아니합니다.

중얼중얼 2005.03.15

토익 시험을 봤습니다.

그간 전혀 신경을 못쓰다가, 4학년이라는 걸 겨우 깨닫고 일단 실력을 알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토익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타고 전안에 가서 신나게 길을 헤매이다, 어떻게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요. 하하. .정말 공부해야겠습니다. 너무 그냥 신발 사이즈 나오면 어떻하나 라고 농담하면서 놀았는데.. 정말 그러면 어쩌죠? T_T 어떻게든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재잘재잘 2005.02.27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로리파티넷 디노님 포스팅을 트랙백합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해왕성에서 온 사람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정신은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당신의 가슴에서는 열정이 샘솟습니다.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지 모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기지만 않으면, 당신의 영성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다른분들 상황을 보니 해왕성이 많은가보군요 ;; 사실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몇가지 질문에는 꼭 하나의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가장 두려운 것이라던가 가장 마음..

재잘재잘 2005.02.24

사람을 걱정해주는 것.

누군가가 나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볼때 혹은 어떤 것을 요청할 때.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그리고 저의 욕심과 함께 질문이나 요청의 적절한 답 보다는 답을 찾는 길을 말해주고는 합니다. 단순히 상대방이 보다 잘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였는데. (제 욕심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저의 생각이 전달되는 경우는 많지 않더군요.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원치않은 배려는 상대방을 오히려 곤란하게 한다는 것을요. 일단은 그런 배려는 줄이도록 할 생각입니다만, 아쉬운 마음은 여전하네요.

생각하는 것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