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

한계 혹은 극한

lovian 2007. 10. 7. 07:34
닥치는 대로 살아가다보면, 현재의 능력으로 버거운 일을 종종 만나게 된다.
(만나본 적 없다는 사람 따위는 없겠지 ^^;;)

그 횟수가 많고 적음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능력이란 변하는 것이고 일이란 다양한 것 이니까.
단지, 그 일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중요하다.
능력을 변화시켜 버겁지 않게 하던가, 그 일을 포기한다던다. 하는 방법들이 있다.

보통 포기할 때에는 자신의 능력이 여기까지라는 판단하에 이루어지며, 약간 드믄 숫자로 기회비용을 계산하여 손해라고 생각했을때 그러기도 한다.

"난 여기까지가 한계야." 라는 말 많이 해보았거나, 생각해보았거나, 들어봤을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네'라고 답할 수 있을까?
나는 전혀 아니다.

말할자격도 없다.

특정 분야에 자신이 있건 없건 따위는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