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한 것

플랫폼 옮겨 다니기

lovian 2006. 6. 21. 23:18
위험이란 변화에 따라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다.
그러나 위험이 생겼을 때, 변화가 없으면 해결이 불가능하다.
변화는 어떤이에게 있어서 두려움인 동시에 다른이에게는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나는 보통 후자인 편이다.

얼마전에 브라우저를 Internet Explorer에서 FireFox로 변경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선택이였다. 내가 접속하는 사이트의 대부분이 쓸만하게 보여져야 사용할 것 아닌가? 그렇지 않으면 애물단지다. 다행히도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고 FireFox에도 상당히 익숙해졌다.

그러던 얼마전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브라우져 Opera를 설치해보기 되었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처리속도가 가장 빨랐다는 벤치마크를 보기됐다.)
그런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FireFox에 익는 사이에 FireFox는 무거워졌음을 Opera를 사용해보고 나서야 깨달았다.(나는 FireFox Extention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약간의 용기만 가져도, 관심/시간을 투자해도 예상치 못한 소득이 있을 수 있다.

내가 익숙한 것에서 독립 혹은 이사하는 것이 말만큼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안정성도 좋지만, 단지 생각해본다고 본인이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것인지 알수 없다.(적어도 나는 그렇다.)

어쨋든, 이러한 도전은 너무나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