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입장표명

lovian 2007. 7. 14. 04:15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 의견 혹은 입장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일이 빈번하다.
바로 떠오르는 이유라면, 직접적으로 좋다, 싫다 등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우회적인 표현을 쓰는데 이런 표현을 자주하다보면 좋다, 싫다의 표현은 생략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는 단순히 우유부단한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고, 싫다라는 표현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다.

이는 오해의 소지를 살 가능성이 많다.
나의 우회적인 표현이 미숙하거나 상대방을 이해시키지 못하면 내가 좋은지, 싫은지에 대한 결론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좀더 풍부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력을 기르는 것 그리고 지나치게 우회적인 표현을 피하며, 결론을 전달할 것.
이것이 변해야할 점이다.

지금까지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

난 여성과 친해지고 싶다.
오늘 일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오늘의 경험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