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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엘리트 컨트롤러 시리즈 2 이용기 #1

lovian 2023. 10. 13. 15:17

 

시작

글을 쓰는 지금에 와서는 왜 샀을까 고민이 된다.

때는 2023년 5월 25일, 할인하는 물건이 없을까 인터넷을 배회하다 엘리트 패드2 특가를 발견했다.

안그래도 곧 출시하는 디아블로4를 PS5로 플레이 해보고 이건 패드로 해야한다고 마음의 결정을 내린 상태라

바로 지름신이 강림했다.

 

배송

요즘 시대에 물건 구입하면 순식간에 집에 도착한다.

역시나 아무런 문제 없이 빠르게 도착해서 퇴근길 내내 내 마음은 두근두근.

품질

물건을 꺼내보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 고급스런 재질과 무게감

- 추가 부품

- 안전하고 충전 가능한 파우치 (파우치에 USB-C 포트를 넣을 수 있는 홀이 뚫려있음)

 

이전에 사용하는 Xbox 360 패드와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고오오오급 컨트롤러!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게 참 잘샀다는 생각을 했다.

공백

가족여행 갈 일정이 껴 있어서, 물건을 간단한 확인만하고 거의 한달 가까이 사용을 하지 못했다.

이때는 몰랐다. 이 공백이 발목을 심하게 잡을줄은...

인지

디아블로 4가 출시되면서, 신나게 플레이를 했다.

그러다 어느순간 이상함을 느꼈다. 내 플레이 전략이 A버튼을 누르고 다니는 거였는데, 종종 중요한 순간에 캐릭터가 멍하니 있거나 연속으로 공격을 해야하는데 멈추다가 공격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내 캐릭터는 유리몸 캐릭터라 스치면 사망인데, 이 이상한 동작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이 발생함을 인지했다.

 

인지2

내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을 내리고, 검색을 해보니 세상에 엘리트 패드의 고질병이라는 내용을 확인했다.

그럼 장치 문제네? 어서 교환 받아야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인지3

하필이면 이날의 날짜가 6월 25일. 딱 한달이 되고 1일이 지나간 날.

구입처(네이버)에 문의해보니, 배송일 포함해서 30일 까지만 구입처에서 교환/환불 진행하고, 그 이후로는 MS로 가라고 한다.

살짝 비벼볼려고 문의 해봤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만 반복해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결론

그래 양품으로 받으면 되니까, MS에 교환 신청을 넣기로 했다.